성묘철 살인진드기 조심하세요
살인진드기 조심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무심코 잔디밭에 눕는 일, 앉아있는 일은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앉아 있으면 언제 물릴지도 모르고 치료약도 마땅하게 없어 애초에 물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2013년 일본에서 첫 사망자가 보고되면서 살인진드기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고 날씨가 좋아지는 가을철 특히 성묘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질 때 더욱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살인진드기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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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무엇일까?
살인진드기는 들판, 산, 숲 등 풀이 있는 곳에 서식하며 분포되어 있는 진드기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SFTS는 2013년에 국내에서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증가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주로 4월~11월에 밭일, 성묘, 등신 등 여행이나 풀밭, 수풀 등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됩니다.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살인진드기 SFTS 초기증상
길게는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세가 나타납니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증상이 주로 시작되는데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진료와 방역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주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도 있으며 의식장애 및 경련, 신경계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환자의 혈액, 체액에 의한 접촉 감염도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살인진드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아래 정리 된 내용을 확인하세요.
살인진드기 예방법
살인진드기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을 하는게 좋습니다. 진드기 활동이 많은 4월이나 10월에는 주의를 하는게 좋습니다.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살인진드기가 서식하는 곳은 대부분 풀이 있는 들판, 숲, 잔디 등입니다. 특히 주로 활동하는 곳은 풀밭 즉 잔디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조장비없이 그대로 앉거나 눕는 일은 삼가고 풀이 많은 곳으로 야외활동을 해야한다면 긴바지나 긴소매를 입어 진드기에 물릴 수 있는 확률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풀밭에서 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해야 할 경우
- 겉옷을 벗어두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 후 돗자리는 세척
- 해충기피제를 사용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함
풀밭에서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 옷은 반드시 세탁
-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다리, 등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
살인진드기에 물렸다면?
진드기는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을 하는 생태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무리하게 잡아 당겨 제거하려고 하면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물린게 확인이 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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